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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6
작년 요맘쯤 어떤 컨퍼런스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
그때 연사로 초대받았는데, 막 퇴사한 회사에서 반대해서 어렵게 고사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vip로 초대해 주셨길래,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하고 강연없이 참석하기로 했다
딱 1년이 지났는데, 내가 해놓은 것에서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남았다
그러니 강연할 내용이 사라진거지
나 역시도, 왕년에 매달리다가 큰일날 뻔 했다
뭐가 잘못된거지 분명하게 아니까, 새 회사에 같은 실수를 하지는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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