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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가습기처럼 공기를 적시고 나는 가만히 걸었다
사무실에 가는 길에 도산공원에 들렀다
공원에 상주하는 노숙자가 어쩌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안창호 기념관과 히터가 나오는 화장실, 벤치를 이용해서 잘 버티는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공원은 겨울을 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
그 분에게 부디 돌아갈 곳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