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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10 

오후 미팅과 비즈디너 사이에 시간이 좀 떴다
숙소에 다녀오기에는 애매하고, 친한 바텐더 동생에게 호치민 바를 하나 추천해 달라고 했다
내가 스피크이지를 좋아하는 걸 아는 그 동생이 이름을 하나 줬다
페이스북으로만 되는 예약부터가 미션 임파서블
겨우 예약을 하고 건물로 갔는데, 도무지 못찾겠는거지
땡볕에 9층 건물을 샅샅이 뒤지고나니 마치 싸이의 흠뻑쇼
다시 페이스북으로 연락하니 around 2F 라고 힌트도 아닌 힌트를 준다
2층 맨 안쪽에 1층으로 내려가는 메자닌에서 겨우 발견해서 벨을 누르고 암호를 말하고 들어가니, 울화통이 터지네
칵테일 하나 시키면서 한소리 했다
이거 맛있어야 할거요

이걸 게임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처럼 짜증내는 사람도 있을거다
사업도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정한 지점을 찾는 일
칵테일은 그저 그랬다
그러면 안되는거다
구글 평점이 거의 최고점인걸 보면, 다들 자기만 당할 수 없어서 그렇게 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