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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06 

폭력이 당연시 되던 국민학교 시절이었다
약육강식의 정글이랄까
왜소했지만 머리가 좋았던 나는 공부를 아주 잘해버림으로서 그 정글의 나무 위 정도에 앉아 생존의 구차함에서 살짝 피해있을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엄석대같은 교활하고 포악한 존재들에게 속수무책이었다
요즘은 학폭위라도 있지만 당시의 친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굴종 내지는 자퇴가 전부였다

지금의 이 사회가 그와 다른가
내가 다시 만난 폭력은 군대가 아니었다
대기업 부장 시절이었다
동료들은 나를 끌어내리기 바빴고, 상사는 내 공을 가로채기 바빴다
나는 일을 0에서 100까지 만들어 놓고, 100이 되었을때 내려놓음으로서 그 일의 주인이 누구였는지 증명했다
폭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그 폭력에 맞서지 않되 그 폭력에 영향받지 않음으로서 그 폭력을 빗겨낼 수 있는 것이다
송중기도 송혜교도 드라마를 통해서 복수의 아이콘이 되었다
복수해서 뭐하나 더 잘살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