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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부활한 존재는 유일하지 않다
엘리야가 머물던 집 과부의 딸, 달리다굼 소녀, 나사로, 유두고가 죽었다가 살아났다
하지만 다시 죽었다
우리를 위해 죽었다가
우리를 위해 부활해서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가 없다면, 예수를 믿는 우리의 삶이란 너무나 무의미할 것이다
예수의 부활을 믿는 삶이란, 그 영원한 삶이, 죽은 다음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 삶이다
천국의 기쁨을 죽은 다음으로 미루지 않는 삶
그 삶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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