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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4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
정말 아파보면, 이런것들이 얼마나 부질없음을 알게됩니다
조국의 사퇴 소식을 듣고, 어제 설교가 계속 떠오른다
아파하는 내 가족과 검찰 개혁이라는 사명 사이에서 많이 힘들었겠다
계백처럼 처자식을 베고 전쟁터에 나서는 시대는 아니지만, 안그러고서는 검찰은 이길 수 없는 상대겠구나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