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 



 181001 

수십년간 도산공원을 애용하고 있다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가는데, 짧아도 30분, 대개는 1시간 이상을 걷는다
집과 회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머무르는 장소

공사중이다
4억을 들여 폐타이어 바닥재를 뜯어내고 석재로 교체하고 있다
강남구에서 간만에 잘한 일이다

노숙자가 한명 산다
다들 서울역으로 가는데, 굉장히 창의적인 인물같다
생각해보면 공원보다 쾌적한 노숙지가 더 있을까
구석구석 누비며 휴지도 줍는다
혈색도 좋고

로컬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는다
마주치지 않으려는 배려
계속 마주치는 얼굴은 백프로 뜨내기

공간에도 의미가 많다